씨드앤, 글로벌 스타트업 대축제 '트라이 에브리싱'서 온도관리의 중요성 알려

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2023.09.2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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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에너지 관리 AIoT 서비스를 제공하는 씨드앤(대표 최현웅)이 최근 스타트업 축제 '트라이 에브리싱(Try Everything) 2023'에 참가해 커지는 기후 위기 속 해결책으로 온도 관리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트라이 에브리싱 2023'에서 씨드앤 최현웅 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씨드앤'트라이 에브리싱 2023'에서 씨드앤 최현웅 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씨드앤


지난 1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행사에서 씨드앤은 유일한 에너지 스타트업으로 참가한 가운데, 최현웅 대표는 1500여 개의 스타트업과 150여 개 국내외 투자사 앞에서 커지는 기후 위기 속 해결책인 온도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피칭했다.



최현웅 대표는 "건물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의 60% 이상이 냉난방 에너지에서 발생한다. 일상 속 온도 관리를 통해 기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라며 "건물관리인이 24시간 동안 공간을 쾌적하게 관리하기란 쉽지 않다. 리프는 인공지능이 관리 사각지대 없이 건물 전체를 적정온도로 유지하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관리의 편의성과 공간의 쾌적성을 높이는 리프(Leaf)를 통해 더 많은 건물에서 발생하는 냉난방 에너지를 줄이는 것이 목표"라며 "실제로 '리프 온도관리 솔루션'은 200여 개의 현장에 적용되어 탄소 배출을 절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씨드앤 최현웅 대표/사진제공=씨드앤씨드앤 최현웅 대표/사진제공=씨드앤
씨드앤은 중기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스타트업이자, SK telecom의 ESG Korea2023, 팁스(TIPS)에 선정된 바 있다. 실내외 건물 환경을 학습한 AI가 냉난방기를 제어하는 서비스 '리프 스마트 냉난방'을 제공한다. 올해 초 17억 원을 추가로 투자 유치해 프리 시리즈 A를 마무리했으며, 투자에는 한국사회투자, 하나금융그룹, SKT-인피니툼 펀드, 리벤처스, 하나증권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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