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 43억 투자 마중물…전북혁신센터, 개인투자조합 2개 결성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3.09.2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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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전북형 선투자연계 매칭융자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지난 14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전북형 선투자연계 매칭융자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전북 지역 공공 액셀러레이터(AC)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엔젤투자 재간접펀드 2차 출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지역엔젤투자 재간접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가 비수도권 지역의 초기 투자를 위해 조성한 모태펀드다.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지역에 사업장을 둔 곳들만 지역엔젤투자 계정에 지원할 수 있다.



전북혁신센터는 민간 투자사인 엠와이소셜컴퍼니(MYSC)와 함께 10억원 규모의 투자조합을 결성한다. 또 JB기술지주가 진행하는 33억원 규모의 조합 결성도 참여한다. 이에 따라 43억원 규모의 2개 개인투자조합이 전북 투자 생태계에 조성된다.

결성되는 조합은 8년의 운영기간(투자기간 4년) 동안 지역 기반의 로컬사업부터 기술기반 사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특히 이번 '전북 지역혁신 임팩트 투자조합 1호'는 약정총액의 70% 이상을 전북 지역기업에게 투자하는 펀드다.



강영재 전북혁신센터장은 "지역 투자 생태계를 위한 큰 자양분을 마련했다. 특화 분야뿐만 아니라 최근 떠오르는 레드바이오, 오가노이드(미니장기) 등과 같은 바이오 분야에 대한 초기 투자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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