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스타트업 3개사 글로벌 진출 지원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23.09.21 15:02
글로벌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데모데이' 성료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CJ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데모데이를 마친 뒤 김도한 CJ인베스트먼트 대표(왼쪽에서 6번째)를 비롯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CJ그룹CJ그룹이 국내 유망 스타트업 3개 사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CJ그룹 기업 주도형 벤처캐피털(CVC) CJ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일 강남구 코엑스 스타업브랜치에서 개최한 'CJ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데모데이'에서 △플라스크(AI활용 콘텐츠 제작 플랫폼 개발 및 서비스) △프로시헬스케어(미세전류를 활용한 미생물막 제거 기술) △제네시스랩(비디오분석 및 생성 기술 기반 전문가 AI솔루션) 등 3개 사를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들은 오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PNP(Plug and Play) 실리콘밸리 서밋'에 참가하게 된다.
이날 데모데이에 참석한 스타트업 7개 사는 국내 사업 성장 및 해외 진출 계획에 대한 IR 피칭을 선보였다. 글로벌 사업성 평가를 위해 PNP APAC 총괄 대표, PNP 동아시아 총괄대표, PNP APAC 상무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최종 선정된 3개 사는 성장 가능성, 해외 진출 준비 상황, 차별성과 역량 등 각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도한 CJ인베스트먼트 대표는 "CJ가 투자하고 있는 유망 스타트업 가운데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업체들을 선발하고 맞춤형 지원을 하기 위해 실리콘밸리 최고의 액셀러레이터 중 하나인 Plug and Play Korea와 함께 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며 "CJ인베스트먼트는 앞으로도 CJ그룹의 투자 포트폴리오사들의 스케일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