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트렌드' DDP서 한눈에 본다..'서울뷰티위크' 개막

머니투데이 김지현 기자 2023.09.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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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트렌드 주제로 강연 진행·뷰티 트레이드쇼도 열려

전년도 서울뷰티위크에서 유망기업으로 선발돼 한국 콜마가 투자를 결정한 '트렌드메이커'와의 투자협약식 현장. 왼쪽부터 이숙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최현구 한국콜마 대표, 강나영 트렌드메이커 강나영 이사,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 /사진제공=서울시 전년도 서울뷰티위크에서 유망기업으로 선발돼 한국 콜마가 투자를 결정한 '트렌드메이커'와의 투자협약식 현장. 왼쪽부터 이숙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최현구 한국콜마 대표, 강나영 트렌드메이커 강나영 이사,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오늘(21일)부터 나흘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3 서울뷰티위크-The Lifestyle Seoul(더 라이프스타일 서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1~22일 이틀간은 글로벌 기업과 우수 스타트업 등 뷰티 산업계 인사들이 행사장을 찾아 강연을 한다. 첫날은 '혁신'을 주제로 3명의 연사가 산업 트렌드와 청사진을 소개하며, 인공지능(AI)과 접목한 뷰티산업의 가능성과 시장 다변화, 플랫폼 변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둘째날인 22일엔 '트렌드'를 주제로 비건과 선케어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특히 K-뷰티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글로벌 뷰티 기업 로레알 그룹이 주최하는 '로레알 북아시아 뷰티 트라이앵글 서밋'이 오후 4시부터 120분간 열린다.

기술력이 뛰어난 혁신 뷰티 스타트업을 선발해 대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미트업 피칭대회'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전년과 비교해 상금을 두배로 확대하고, 아모레퍼시픽 (173,900원 ▼2,500 -1.42%)한국콜마 (52,900원 ▼600 -1.12%), 올리브영, 더현대, 시그나이트파트너스, 클리오 등 6개 기업이 참여해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와 협업을 검토한다.



이날부터 사흘간 수출상담회 '뷰티 트레이드쇼'도 선보인다. 일본과 중국, 홍콩, 미국 등 국내·외 바이어 150개사와 200개 이상 유망기업이 만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라이프스타일서울 특별관'에선 뷰티·패션·리빙 등 서울의 최첨단 라이프스타일을 견인하는 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푸드트럭과 로봇 바리스타의 커피 서비스 등 기술과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는 '시민참여공간'도 운영된다.

권소현 시 뷰티패션산업과장은 "뷰티 산업의 발전 가능성과 새로운 산업과의 접목을 통한 기회, 다양해지는 판로 등에 대한 통찰을 만나는 동시에 국내 기업이 판로 확장 기회를 얻도록 준비했다"며 "서울뷰티위크가 뷰티산업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성장판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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