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대훈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이 새마을사업 모니터링을 위해 찾은 카푸쿠 시범마을. 새마을지도자 및 주민들과 곽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새마을운동중앙회 제공](https://thumb.mt.co.kr/06/2023/09/2023092113437845439_1.jpg/dims/optimize/)
곽 회장은 지난 16일 한국을 떠나 오는 27일까지 파푸아뉴기니와 피지를 방문한다. 두 국가와의 교류협력을 강화해 새마을운동의 추진 기반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지구촌새마을운동 확산을 위해서다.
지난 18일 곽 회장은 파푸아뉴기니 중앙정부 국가기획감독부 차관과 만나 새마을 시범마을 사업을 소개하고, 정부차원의 새마을운동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등에 관해 논의했다. 또 강호증 주 파푸아뉴기니 대한민국 대사를 찾아 일선 외교현장에서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지속 가능한 파푸아뉴기니 새마을운동 추진을 위해 지역 현황에 관한 정보를 나눴다. 이어 곽 회장은 파푸아뉴기니 새마을운동의 안정적인 정착과 확산을 위한 대사관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곽 회장은 20일 파푸아뉴기니 고로카에서 열린 '새마을포럼'에 참석했다. 기조연설에서 곽 회장은 "양국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새마을운동 확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새마을운동중앙회 관계자는 "곽 회장이 피지로 이동해 22일 농어촌개발부 장관과 새마을 신규사업 추진을 협의하고, 이어 주 피지 대한민국 대사관과 3개의 시범마을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파푸아뉴기니 새마을운동은 한국 교민에 의해 처음 이스턴하이랜드 주에 소개됐다. 2012년 한국에서 새마을교육을 수료한 연수생들이 이스턴하이랜드 주 10여 개 마을에서 새마을운동을 처음 시작했다. 피지는 2007년부터 2019년까지 총 36명이 새마을교육을 수료했으며, 2020년부터 3개의 시범마을에서 새마을사업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