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머니로 상한가 포착] 다원시스 주가강세, 중성자활용 암치료 사업 부각

머니투데이 MTN 기자 2023.09.2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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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머니로 상한가 포착] 다원시스 주가강세, 중성자활용 암치료 사업 부각


다원시스 (11,380원 ▲200 +1.79%) 주가가 강세다.

국내 첫 중입자가속기 치료를 받은 환자의 암 조직이 제거됐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다원시스 자회사 다원메닥스가 '꿈의 암치료제'로 불리는 '붕소중성자포획치료(Boron Neutron Capture Therapy)'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19일 연세의료원 암병원은 전립선암 2기 진단을 받고 지난 4월 중입자치료를 받은 60대 환자의 치료 후 검사에서 암 조직이 제거됐다고 밝혔다.



올해 4월 말 중입자치료를 시작한 이 환자는 한 주에 3~4회씩 총 12번의 치료를 거쳐 5월 중순 모든 치료를 마쳤다. PSA 수치는 0.01ng/mL 미만으로 떨어졌고 MRI 촬영 결과 암 조직이 발견되지 않았다. 중입자치료로 인한 주변 장기의 피해도 없었다.

중입자치료는 가속기 싱크로트론이 탄소원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한 뒤 고정형 또는 회전형 치료기를 통해 에너지빔을 환자의 암세포에만 정밀하게 쬐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기존 방사선치보다 생물학적 효과가 2~3배정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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