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도 머물었다…1박 최소 240만원, 세계 최고호텔 1위 어디?

머니투데이 하수민 기자 2023.09.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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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살라콰 호텔 내부. /사진 =더 월드 50 베스트 홈페이지 캡처]파살라콰 호텔 내부. /사진 =더 월드 50 베스트 홈페이지 캡처]


세계 최고의 호텔로 18세기 저택을 개조한 5성급 이탈리아 파살라콰 호텔이 선정됐다.

19일(현지시간) 미 CNN 보도에 따르면 영국 미디어 회사 윌리엄 리드가 영국 런던 길드홀에서 개최한 '2023 세계 50대 호텔' 시상식에서 이탈리아 파살라콰 호텔이 1위를 수상했다.



파살라콰 호텔은 이탈리아 북부 몰트라시오의 코모호수에 위치해 있던 안드레아 루치니 파살라콰 백작이 소유했던 18세기 저택을 개조한 5성급 호텔이다.

이 저택에는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 등 인사들이 머무른 것으로도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이 호텔은 총 24개의 객실을 갖췄는데, 여름철 숙박비는 1박에 최소 1800달러(약 238만원)에 달한다.

이 호텔 외에도 로즈우드 홍콩, 포시즌스 호텔 방콕 앳 짜오프라야 리버, 홍콩의 더 어퍼하우스, 아만 도쿄 등 아시아 지역 호텔이 상위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신라호텔 등 한국의 5성급 호텔은 50대 호텔에 선정되지 못했다.


이 순위는 세계 최고 권위의 레스토랑 평가서인 미슐랭가이드와 함께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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