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본사에서 김혁 SK 브로드밴드 미디어 CO담당(왼쪽)과 권순재 그룹엠코리아 부사장이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SK브로드밴드
이번 협약은 어드레서블(addressable) TV 광고를 기반으로 국내 프로그래매틱 TV 광고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 것에 있다. 프로그래매틱 광고는 온라인상에서 광고 지면을 최적화된 조건에서 자동으로 판매·구매할 수 있는 방식이다. 어드레서블 TV 광고는 TV를 시청하는 가구의 관심사에 따라 가구 단위별로 다른 광고를 송출하는 맞춤형 광고를 뜻한다.
SK브로드밴드는 어드레서블 TV 광고를 구매할 수 있는 광고플랫폼 'B tv AD+'에 그룹엠코리아의 '파인캐스트'를 직접 연동할 계획이다. 그룹엠코리아는 AI(인공지능) 딥러닝 기반 자동 구매 방식으로 광고 매체를 기획 및 구매하고, 통합 효과 보고서 작성 등을 통해 TV 광고 도달률을 올리고 비용 효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컴퍼니) 담당은 "국내에서 매체사와 광고대행사가 프로그래매틱 TV 광고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한 사례로 이제 방송 광고도 어드레서블 TV를 넘어 프로그래매틱 TV로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다"며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B tv 광고는 어드레서블 TV를 기반으로 방송 광고의 장점과 디지털 광고의 장점을 모두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래매틱 TV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