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사 계약액은 지난해 1∼3분기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나 4분기에 18.4% 줄어든 데 이은 3분기 연속 감소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발주하는 공공부문은 14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지만 민간부문은 40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2.1% 줄었다.
특히 상위 1~50위 기업은 22조2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34.5% 감소)으로 조사됐다. 51~ 100위는 2조3000억원(57.8%↓), 101~300위 5조1000억원(29.7% ↓), 301~ 1,000위 5조1000억원(23.1%↓)했다. 그 외 기업은 19조9000억원(31.6%↓)을 기록했다.
본사 소재지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이 30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2% 감소했다. 비수도권은 23조9000억원으로 18.2% 줄었다.
건설공사 계약 통계에 관한 자세한 자료는 국토교통 통계누리집(sta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