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웹3.0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이후 SK(주) C&C 최철 Web3&Convergence그룹장(왼쪽)과 니어 재단 마리아케 플라멘트 대표가 기념 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 / 사진제공=SK C&C
양사는 지난 5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최철 SK C&c 웹3-컨버전스 그룹장, 마리에케 플라멘트(Marieke Flament) 니어재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파트너십 체결행사도 진행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비즈니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상호 지원체계 구축, 전 산업분야 대상 블록체인 기술 공동 연구 및 사업 협력, 브랜드 인지도 및 웹3.0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한다.
SCM(공급망관리) ERP(전사적 자원관리) 등 기업 전문 시스템 분야에서도 웹3.0 서비스 개발을 모색한다. 체인제트 플랫폼의 특허 기술인 '키 관리'를 통해 보안성과 계정관리 편의성을 확보하고 니어 프로토콜의 빠른 처리 속도와 확장성, 멀티체인간 상호운용 지원 등을 활용해 공급망 관리 수준을 높일 예정이다. 예컨대 재고, 주문, 대여금, 선하증권 등 각각의 자산에 니어 프로토콜 기반 토큰을 부여하면 공급·소매업체, 은행 등은 디지털 서명을 통해 각 단계별 거래 과정을 검증하고, 이를 체인제트에 기록하는 식이다.
아울러 SK C&C는 니어재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 시장 진출의 토대를 마련하고 니어재단은 SK C&C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시장 고객 유치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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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에케 플라멘트 니어재단 대표는 "SK C&C와 같이 한국의 IT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연계는 다양한 사용사례(Use Case)가 등장하고, 사용자 중심의 생태계가 조성되는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최철 SK C&C 그룹장은 "공공·금융·제조·유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퍼블릭 블록체인과 연계한 웹3.0 서비스 발굴을 위해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며 "니어 프로토콜을 시작으로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여러 퍼블릭 블록체인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며 웹3.0 서비스 생태계 확장에 나서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