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까지 안드로이드 오토나 카플레이를 작동하려면 USB 케이블로 연결해야 했는데, 업데이트로 선 없는 사용이 가능해 편의성이 한층 높아졌다. 업데이트 이후에는 탑승 후 시동을 걸면 스마트폰과 시스템이 자동 연결된다. 기존 USB 케이블 연결을 사용했던 소유자는 설정에서 기기 정보를 삭제한 후 재연결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재연결 이후에는 유·무선 사용을 선택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이용할 수 있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도 늘었다. 기존 왓챠와 웨이브에 이어 U+(유플러스) 모바일tv가 추가됐다. 자동차 OTT 콘텐츠는 안전을 위해 주차(P단) 상황일 때만 볼 수 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스마트폰 프로젝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 경험을 위해 새로운 서비스와 편의 사양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