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AI데이터센터 조감도 / 사진제공=NHN클라우드
NHN클라우드는 AICA(인공지능사업융합사업단)가 추진하는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광주 AI 데이터센터의 이용자를 모집한다며 21일 이같이 밝혔다.
모집 대상은 대학, 연구·공공기관,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협회 등 AI 개발과 AI모델 학습을 필요로 하는 단체다. 개인과 대기업은 신청이 불가능하다. 지원은 'AI 통합지원 서비스 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6일 오후 5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NHN클라우드 등은 연구목적, 사업화 등 활용계획을 심사해 이용자를 선발한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공동 대표는 "이번 사업이 AI 개발 환경 준비에 대한 어려움으로 연구개발을 망설이고 있던 기업이나 연구기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광주 AI 데이터센터의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를 바탕으로 AI 영역에서 혁신적인 서비스가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NHN클라우드는 올 10월 개소 목표로 광주광역시에 광주 AI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광주 AI데이터센터에는 컴퓨팅 연산 능력 88.5 PF(페타플롭스), 저장 용량 107 PB(페타바이트) 등 글로벌 상위권 수준의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가 도입된다. 엔비디아의 최고사양 GPU 'H100'가 아시아 최초로 도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