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인영 인스타그램
서인영은 지난 8월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어제의 내 남편.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오늘도 많이 수고하셨네요. 마음이 찡하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유했다.
사진엔 남편의 발이 담겼다. 남편이 신은 양말은 검지 발가락만 겨우 가릴 만큼 구멍이 나 있다. 평소 그의 검소한 생활이 엿보이는 모습이다.
그는 결혼식에서 쓴 꽃값만 1억원이 넘고, 남편 카드로 구두를 사기도 했다며 "남편한테 자주 혼난다. '사는 건 뭐라고 안하는데'로 시작해 경제관념에 대한 전체적인 걸 처음부터 끝까지 얘기한다. 되게 길다"고 토로했다.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에 대해 서인영은 국내 한 언론을 통해 소송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가 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서인영은 "이혼 소송 내용을 기사로 접해 매우 당혹스럽다"며 "최근 남편으로부터 '우린 성격 차이가 있다', '서로 맞지 않는다'며 헤어지자는 말을 일방적으로 들었지만 직접 소송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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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금 좀 갑작스러워 상황을 파악해봐야 할 것 같다"며 "나는 남편과 이혼할 생각이 없다. 나와 남편 사이에는 어떤 불미스러운 사건도 없었다. 서로 더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