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아이텍 (8,070원 ▲10 +0.12%)은 최근 자회사로 편입한 비에이에너지가 기존 고객사인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와 볼보코리아의 배터리 로지스틱 솔루션(Battery Safety Solution, BSS)의 추가 수주를 따냈다고 20일 밝혔다.
UN은 위험물이 해상을 통해 운송될 때 위험물을 포장하는 용기에 대해서도 설계 승인, 검정 등 안정성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비에이에너지는 이번 UN인증을 통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 및 이차전지 재활용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의 물류사업분야에 필수적인 배터리 안전관리 솔루션 선도업체로서 입지를 굳히게 된 것이다.
이 중 박스 타입은 금번 추가 수주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해외 3개 사업장, 컨테이너 타입은 볼보그룹코리아 1개 사업장에 납품된다. 앞서 비에이에너지는 지난 5월 박스 타입을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에 납품 완료했으며 볼보코리아에는 2021년 컨테이너 타입을 납품한 이력이 있다.
비에이에너지 관계자는 “벤츠에 납품됐던 제품을 다른 해외 벤츠 사업장에서의 높은 관심으로 태국, 베트남, 일본의 제품발주로 이어졌고 현재 추가 발주에 대하여 협의 중”이라며 “볼보그룹코리아는 기존 납품했던 제품과 동일한 제품이 추가 계약된 케이스로 글로벌 회사의 제품 및 기술력 인정을 받은 유의미한 실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