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텔라, 철도연 철도 통신 '이음 5G-R' 사업 수주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3.09.2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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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연의 '철도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이음 5G-R 핵심기술 개발' 과제 핵심 용역 수주
- 2026년까지 총 4년간 이음 5G-R 통신 시험망 구축 및 실증 진행
- 콘텔라 "SKT·SK오앤에스 컨소시엄으로 이음 5G 분야 사업 교두보 확보할 것"

콘텔라(대표 박순)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한석윤, 이하 철도연)과 함께 차세대 철도 통신인 이음 5G-R 통신 시험망 구축 및 실증 사업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콘텔라에 따르면 이음 5G-R 기술은 5G(5세대 이동통신) 기반 철도 통신망으로, 철도 디지털 전환의 핵심 기술이다. 철도연은 총 4년에 걸쳐 이음 5G-R의 철도 분야 적용을 위해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실제 철도 운영 환경에서 시험망 구축·실증 및 철도 특화 기능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콘텔라는 SKT 및 SK오앤에스와 컨소시엄을 구성, 해당 사업의 1차 연도 용역을 수주함으로써 이음 5G-R 개발에 참여하게 됐다.



콘텔라와 SKT, SK오앤에스가 수주한 1차 연도 용역은 오송 철도종합시험선에 구축 예정인 이음 5G-R 네트워크(시험망) 구조 설계, 셀 플랜, 코어 시작품 제작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순 콘텔라 대표는 "콘텔라는 LTE(4세대 이동통신) 기반 철도 통신망에도 기술 및 수행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20여 년 동안 쌓아온 무선 이동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통신서비스 제공사인 SKT, SK오앤에스와 함께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콘텔라 및 한국철도기술연구원, SKT, SK오앤에스 관계자들이 '이음5G-R 실증을 위한 이음5G 코어 네트워크 제작 및 시험 인프라 설계' 착수보고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콘텔라콘텔라 및 한국철도기술연구원, SKT, SK오앤에스 관계자들이 '이음5G-R 실증을 위한 이음5G 코어 네트워크 제작 및 시험 인프라 설계' 착수보고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콘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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