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 경연대회에서 관계자가 양파 무게를 측정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8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해로게이트 플라워 쇼에서 열린 '거대 채소 경진대회'에서 무게 8.97kg의 양파가 이전 기록인 8.4kg를 넘어서며 '가장 무거운 양파'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 양파는 정원사 가레스가 직접 재배했으며, 가레스가 직접 수상하게 되자 참석자들 앞에서 승리를 축하한 후 커다란 양파를 사랑스럽게 바라보기 까지 했다.
이 양파와 함께 거대한 양배추, 거대 당근, 큰 비트 뿌리 등도 영국 북부 원예 협회(NEHS) 거대 채소 대회에서 심사받았다.
경진대회 참가자들은 가장 무겁거나 가장 긴 채소라는 타이틀을 얻기 위해 특대 작물을 기르고 출품한다. 축제 방문객들은 눈을 의심케 하는 채소들의 크기에 놀라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