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에서는 가수 겸 미술가 솔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솔비는 "제가 요즘 전체적으로 부어 있지 않냐. 벌크업이 됐다. 소개팅하러 갔는데 상대방이 '예쁘다, 실제로 보니까 예쁘다' 이런 멘트를 하더라. 그래서 잘되나보다 생각했다"라며 "그런데 갑자기 집 주소를 묻더라. 바로 마음을 표시하나 싶었다. 애프터 신청 같았다"라고 전했다.

자존심이 상했다는 솔비는 "결국 외모가 중요한 건가 싶더라. 그래서 '알겠어, 이거 먹고 예뻐져서 다른 남자 만나야겠다' 그 생각을 하면서 진짜 열심히 먹었다. 약 먹고 7kg 뺐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또 솔비는 "두 번째 소개팅을 했는데 소개팅 남자가 두 번째 만난 날 커다란 쇼핑백을 들고 오더라"라며 "한번 경험이 있으니까 불안하지 않나. 맛있게 먹으라고 주길래 집에 와서 열어보니 또 호박즙이랑 다이어트 건강식품이 있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