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데이비드=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미국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08.19.](https://thumb.mt.co.kr/06/2023/09/2023091921504785968_1.jpg/dims/optimize/)
대통령실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JFK 재단은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양국 정상의 기여를 높이 평가하면서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올해의 '용기 있는 사람들 상' 특별 국제 수상자로 선정한다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올해 시상식은 내달 29일 미국 보스턴에 소재한 JFK 재단 도서관 겸 박물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우리 측 참석자는 미정이다.
'용기 있는 사람들 상'은 JFK 재단이 1990년부터 매년 정치적으로 용기 있는 리더십을 발휘한 정치인과 관료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저서 '용기 있는 사람들(Profiles in Courage)'에서 이름을 따온 상이다.
역대 수상자로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2022, 미 국내 수상자 4명과 함께 공동수상)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2017) △조지 부시(2014) 미국 대통령 △코피 아난 UN사무총장(200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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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2023 용기 있는 사람들 상' 수상은 한일 관계의 획기적인 개선과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로 이어지는 역사적인 진전을 가능하게 한 윤 대통령의 정치적 결단과 리더십을 미국은 물론 전 세계가 높이 사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