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이솜 안타까워했다" 이동휘 폭로…무슨 일?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3.09.19 21:17
글자크기
/사진=유튜브 채널 '테오'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테오' 캡처


배우 이동휘가 이솜의 노래방 선곡에 대해 강동원이 "안타깝다"고 말한 일화를 공개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테오 TEO'에는 웹 예능 '살롱드립' 시즌2 7회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회차에는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에 출연하는 배우 이동휘와 이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MC 장도연은 이솜에게 "노래를 못 부른다고 하더라. 그런데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하지 않느냐"고 질문했다.



이솜은 "정말 못 부른다. 노래 부르는 걸 안 좋아한다"면서도 "노래를 못 부르니까 이왕 부를 거면 자신감 있게 불러야겠다 싶었다. 자신감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냥 빨리 부르고 노래방에서 나가고 싶었다. (그래서 회식으로 노래방에 갔을 때) 센 곡들만 불렀다"고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테오'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테오' 캡처
이를 듣던 이동휘는 "(이솜이) 정말 센 노래만 부르더라. '전사의 후예', '영일만 친구' 등 장르 불문하고 노래를 불렀다"고 떠올렸다.


그는 "첫 곡으로 '전사의 후예' 부르는 걸 보면서 (이솜에 대해) 노래방 꼴불견 1순위라고 생각했다. (이솜이) 시작부터 너무 강한 노래를 불러서 발라드 부르고 싶은 사람들은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강)동원이 형도 많이 안타까워하셨다. '노래를 저렇게 시작해서 뭘 불러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시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