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성동경찰서는 전문 웹툰 교육기관인 서울웹툰아카데미와 '범죄예방 홍보시스템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MOU는 범죄예방 콘텐츠 개발 등 민·경 협력 체제 강화를 위해 이뤄졌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이상 동기 강력범죄' 발생으로 시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접근성과 시인성이 높은 웹툰 등 콘텐츠를 활용한 범죄예방 홍보 확대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성동경찰서는 서울웹툰아카데미, 이마트24와 협업해 편의점 근로자를 대상으로 '편의점 범죄유형별 · 112신고 방법별 행동 요령' 등 총 4화 분량의 웹툰을 제작했다. 해당 웹툰은 전국 이마트24 편의점 약 6960곳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에게 각 편의점 키오스크를 통해 송출됐다.
성동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울웹툰아카데미와 긴밀한 공동체 치안 활동으로 주민들이 보다 더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