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대부분 '가을비'…오전 중부지방부터 차차 확대

머니투데이 김미루 기자 2023.09.1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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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헤수욕장 해안 테트라포드 위에서 갈매기 한 마리가 비를 맞고 있다. /사진=뉴스1지난 16일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헤수욕장 해안 테트라포드 위에서 갈매기 한 마리가 비를 맞고 있다. /사진=뉴스1


수요일인 내일(20일)은 오전 중부지방부터 가을비가 내리기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중부지방에서 내일 오전 0~6시쯤 내리기 시작해 오전 6시~낮 12시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북부 5~40㎜ △경기 남부 10~50㎜ △서해5도 5㎜ 내외 △강원 영동 20~70㎜ △강원 영서 5~40㎜ △충청 북부 10~50㎜ △대전·세종·충남 남부·충북 5~40㎜ △남부 지방 최대 40㎜ △전라권·경상권 5~40㎜ △울릉도·독도 5~20㎜ △제주 5~40㎜이다.



수도권은 오후 3~6시쯤, 강원 영서는 밤 9시~12시쯤 비가 그치겠다. 강원 영동과 충청권은 21일 낮 12시~오후 6시, 남부 지방은 21일 오후 6시~밤 12시까지 비가 오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예상된다. 오후에는 전라 서해안·남해안·동해안·제주에 순간풍속 시속 55㎞의 강풍이 불 것으로 관측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2~27도로 예보됐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높겠지만 낮 기온은 평년 수준이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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