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원 할인" 숙박 쿠폰 30만장 쏘는 정부…사용 어떻게?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한 숙박 할인권 배포사업인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가 추석연휴를 앞두고 재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올 상반기에 큰 호응이 있던 '숙박세일 페스타를 이달 27일부터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다음달 15일까지 5만원 이상 숙박시설 예약에 사용가능한 3만원 할인쿠폰 30만장을 배포한다. 44개 온라인여행사와 3만여개의 숙박시설이 참여한다. 할인쿠폰 외에도 참여 여행사별로 추가 할인이나 경품행사 등도 이어진다.

숙박 할인권은 페스타 기간 중 1인 1매 사용가능하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발급받아 결제 및 예약을 마쳐야 한다. 30만장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이번 추석연휴를 위한 행사가 끝난 뒤엔 다음달 27일 이후부터 11월 24일까지는 '숙박세일 페스타 전국편'으로 숙박 할인 기회가 한번 더 있다. 할인권 사용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20일부터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홈페이지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페스타'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