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업 복귀한 '철도노조'…KTX·일반열차 3072편 '정상운행'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23.09.1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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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1차 총파업을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18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괴동역에서 화물열차가 운행을 기다리고 있다.2023.9.1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1차 총파업을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18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괴동역에서 화물열차가 운행을 기다리고 있다.2023.9.1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국 열차 운행이 정상화됐다.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 1차 총파업이 전날 마무리되면서 노조원들이 현업에 복귀하면서다.

19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운행되는 열차는 총 3072편으로 평시와 동일한 100% 수준으로 운행된다. 파업이 종료된 전날 운행된 열차는 2755편으로 평시 3072편과 비교해 87.1%의 운행률을 기록했다.

이날 운행되는 열차 중 KTX는 315편, 일반열차인 새마을 68편과 무궁화호 217편, 누리호 등 기타열차 98편이 예정됐다. 화물열차와 수도권전철은 각각 154편, 2220편씩 운행된다.



코레일 측은 "파업이 종료된 이후 조합원 복귀 교육, 적합성 판단, 차량 편성운용 등을 거쳐 단계적으로 정상화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파업이 종료된 전날에는 모두 2755편이 운행됐다. 여객열차 운행률은 KTX가 평시대비 87.1%, 일반열차가 86.2% 수준으로 집계됐다.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66.7%와 87.6%의 운행률을 보였다. KTX는 오후 4시36분 이후,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오후 5시53분과 9시28분 이후를 넘겨 운행이 정상화됐다.



화물열차는 전날 66편이 운행돼 평시 136편과 비교해 48.5%가 운행됐다가 오후 6시부터 정상화 운행을 시작했다. 수도권 전철도 전날 2069편이 운행돼 평시대비 93.2%로 운행, 오후 9시 이후부터 정상 운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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