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은 지난 18일 경기도 과천 코오롱타워에서 OSC 전문자재기업 에스와이와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 전평열 에스와이 대표이사/사진제공=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 (8,270원 ▼60 -0.72%)은 지난 18일 경기도 과천 코오롱타워에서 공장제작·현장조립의 OSC(탈현장 건축) 전문 자재 기업 '에스와이'와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두 기업은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진출을 위해 현지 기후 및 용도에 최적화된 OSC 건축공사용 내·외장패널 기술개발 및 제조 등에 대한 협업을 진행한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내·외장패널 부문에서 시공 용이성과 대량생산 능력 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OSC 건축 분야 기술 고도화 및 국내외 다양한 시장 특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프로젝트,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등 굵직한 해외 사업 논의에 꾸준히 참석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다. 지난 7월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기업 간담회'에 참석했으며 현지 시공업체를 물색하는 등 수처리와 인프라 분야에서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를 적극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