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홈런으로 기증까지' 키움 박찬혁, 장애인복지시설에 더함TV 기증
스타뉴스 김동윤 기자
2023.09.19 14:30
박찬혁(가운데)./사진=키움 히어로즈 박찬혁(20·키움 히어로즈)이 올해 첫 마수걸이 홈런을 쏘아 올리며 뜻깊은 기부 행사에 동참했다.
키움은 19일 "이날 외야수 박찬혁이 구로희망복지재단을 통해 장애인 복지시설 '브니엘의집'에 '더함TV'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고척스카이돔 좌측 외야 방면을 '더함존'으로 지정해 해당 위치로 홈런을 친 선수의 이름으로 구단 파트너사 '더함'에서 제공하는 '더함TV'를 연고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박찬혁이 이번 시즌 두 번째 기증자로 선정됐다. 박찬혁은 지난 8일 고척 한화전에서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말 '더함존' 방향으로 1점 홈런을 기록했다.
2022 KBO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6순위로 키움에 입단한 그는 2년 차인 올해 41경기 타율 0.207, 1홈런 8타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4월 19일에는 김휘집이 '더함존' 방향으로 홈런을 치며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더함TV'를 기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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