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뉴스1) 이승현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8일 오전 전남 구례군 구례읍 양정마을회관에서 열린 섬진강 수해 극복 3주년 생명 위령제에 참석하기 위해 회관에 들어서고 있다. 2023.8.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주당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 입원 중인 이 대표의 병문안을 간다.
두 사람 간 면담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천준호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과 윤건영 민주당 의원이 배석할 예정이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일 단식 이틀째인 이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윤석열 정부의 폭주가 너무 심해 제1야당 대표가 단식하는 상황이 염려스럽다. 건강을 잘 챙기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국정쇄신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에 돌입한 이 대표는 단식 19일 차인 지난 18일 건강 악화로 병원에 긴급 이송됐다. 이 대표는 수액을 맞으며 병상에서도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