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 ERP 기업 영림원, AI·클라우드 접목한 새 솔루션 공개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3.09.1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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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영림원소프트랩 기업문화 혁신 컨퍼런스' 개최
AI접목한 노코드 솔루션 '플렉스튜디오 2.0' 및 '에버레스크' '에버런' 등 공개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 / 사진=황국상기자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 / 사진=황국상기자


ERP(전사적 자원관리) 전문기업으로서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영림원소프트랩 (8,450원 ▲30 +0.36%)이 AI(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기술을 접목해 기업고객이 보다 쉽게 혁신을 도모할 수 있는 새 솔루션을 공개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19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경영을 더 잘하게 하는 제2의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열린 '2023 영림원소프트랩 기업문화 혁신 컨퍼런스'에서 비전문가도 개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플렉스튜디오(Flextudio) 2.0'과 새로운 기업문화 혁신 플랫폼 '에버레스크'(EverAsk) '에버런'(EverOnOne)을 공개했다.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AI(인공지능),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해 기업이 보다 쉽게 혁신을 도모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을 공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기존에 나왔던 플렉스튜디오 1.0은 IT 솔루션 기업이나 개발사를 대상으로 부족한 리소스로도 기업용 모바일 앱을 경쟁력 있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로우코드(Low code) 플랫폼이다. 이번에 공개된 2.0 버전은 AI 자동생성 기능을 추가해 IT 전문인력이 전무한 일반기업도 모바일 앱을 개발해 운영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 이날 위고레고팀은 플렉스튜디오로 '마인드링크'라는 앱을 구현해 '기업문화 혁신 모바일 앱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함께 공개된 '에버레스크'는 익명성을 보장해 참여도를 높이고 새로운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보다 효율적 방식으로 아이디어를 수집한다. 임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질문을 찾는 콘테스트 기능과 다양한 유형의 설문을 제공해 최고경영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도 마련했다.

홍기화 영림원소프트랩 상무는 "미래가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도 빛을 발하는 기업문화를 '질문의 힘'으로 접근해봤다"며 "영림원소프트랩은 3년전부터 사내에 자유로운 질문 문화를 도입해 그 변화를 직접 체험했고 이를 계기로 에버레스크를 개발했다"고 했다.

아울러 '에버런'은 여러 앱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한 화면에서 조회할 수 있도록 데이터 중앙화와 원클릭 이동 기능을 지원한다. 박세훈 영림원소프트랩 수석은 "스마트한 업무환경 조성의 핵심은 흩어진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관리하는 것"이라며 "개인화된 대시보드를 통해 데이터를 보다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권영범 대표는 "대변혁의 시대에 경영의 본질은 다양한 구성원이 시너지를 내서 경쟁우위 전략과 실행 시스템을 통해 올바른 일을 올바르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그 시작은 현 시대에 맞는 혁신도구를 활용해 건강한 기업 문화를 창조하고 가꿔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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