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음원 앱 사용자(MAU) 순위 분석 결과 '멜론'(약 677만명)이 1위, '유튜브 뮤직'(약 604만명)이 2위, '지니뮤직'(약 322만명) 3위를 기록했다. 플로(209만명), 네이버 바이브(91만명), 스포티파이(47만명), 벅스(37만명)가 뒤를 이었다.
'유튜브 뮤직'의 올해 8월 이탈 사용자의 사용 시작일로부터 마지막 사용일까지의 평균 사용기간은 449일로 주요 음원앱 중 5위로 나타났다. 1년간 꾸준히 사용한 지속 사용자 비율은 약 20.9%로 6위에 올랐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음원 앱을 갈아타지 않고 매달 한번 이상 사용한 이력이 있는 '지속 사용자'에 대한 조사 결과도 이번 보고서에 포함됐다.
'유튜브 뮤직' 지속 사용자는 대학생(17%), 사회초년생(15.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멜론', '벅스', '플로' 지속 사용자측에서, 유튜브 뮤직과 중복되지 않는 특징으로는 '중학생 학부모', '워킹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8월 기준 팬덤 업종 앱 전체 사용자 수(약 151만명) 중 53%는 '멜론'(약 80만명)을, 21%는 '유튜브 뮤직'(약 34만명)을 교차 사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팬덤플랫폼인 '위버스'(약 71만명)와 '리슨'(약 12만명)의 음원앱 교차 사용자 추이 분석 결과 각각 약 34만명, 약 7만명으로 '멜론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월 기준 '틱톡'과 '멜론'의 1인당 월평균 사용일 수 추이 분석 결과 각각 최근 1년 평균 15일, 14.1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틱톡'(약 390만명) 이용자들이 많이 교차 사용하는 음원앱은 '멜론'(약 81만명), '유튜브 뮤직'(약 55만명), '지니뮤직'(약 32만명), '플로'(약 22만명)순이었다.
한편 8월 기준 운동/피트니스 앱 전체 사용자 수(약 1600만명)의 음원앱 교차 사용자가 '멜론'은 약 249만명, '유튜브 뮤직'은 약 221만명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