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반도체·이차전지 공동연구"…전기연-스웨덴연구소 맞손

머니투데이 김인한 기자 2023.09.1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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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연구원이 지난 15일 스웨덴 스톡홀름 현지에서 스웨덴 국영연구소 RISE와 전력반도체, 이차전지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한국전기연구원한국전기연구원이 지난 15일 스웨덴 스톡홀름 현지에서 스웨덴 국영연구소 RISE와 전력반도체, 이차전지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한국전기연구원


국내 연구진이 스웨덴과 국가전략기술 분야인 전력반도체, 이차전지 분야 R&D(연구·개발) 협력에 나선다.

한국전기연구원은 스웨덴 국영연구소 RISE와 '국가전략기술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RISE는 스웨덴 정부가 민간연구소, 정부출연연구기관 30여곳 이상과 정부 지정 시험기관 130여곳 이상을 통합 설립한 유럽 최대 규모 연구기관이다. 인력 규모는 3500명에 달한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전력반도체와 이차전지 분야에서 공동연구와 인력교류를 추진한다. 또 강연과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RISE는 탄화규소(SiC) 전력반도체 분야에서 선도적 연구를 수행해왔다. 해당 분야 세계적인 기업들과 함께 상용화 실적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어 전기연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연은 25개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중 하나로 전력망, 신재생에너지, 초고압직류송전기기, 나노신소재, 전력반도체, 이차전지 등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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