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선정된 대상지는 △어반 플라타너스 △크리에이티브 그라운드 등이다. '어반 플라타너스'는 종로 5가역의 지하 연결통로와 1층에 설치한 도시광장에 대한 공공성·연결성이 우수하고. 가로수를 확장한 수직 녹지 공간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크리에이티브 그라운드'는 입지적 특성을 반영한 임대형 기숙사 등 새로운 주거형태 모델을 제시했다. 공공전망대 등 공공기여에 대해 인정을 받았다.
선정된 대상지 디자인(안)은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과 연계해, 서울길러리(시청역~프레스센터 연결통로 벽면)에서 전시중이다. 다음달 29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추가 선정에 따라 현재까지 시범사업으로 결정된 곳은 총 8개 사업이다. 향후 사업 시행을 위한 용적률, 높이 등 세부 인센티브 항목과 인센티브량을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하는 한편, 도시관리계획 수립(변경)에 필요한 기획디자인(안)의 경우 관련 계획과의 정합성, 적정성 여부에 대한 검토 및 조정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모 이후에도 민간분야 디자인 혁신 활성화를 위해 추가 공모 또는 수시 접수 등 추진방법, 사업 시기와 대상, 운영계획 등을 다방면으로 검토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