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석당미술관, 11월19일까지 상설전·순회전 개최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3.09.18 15:16
동아대학교 석당미술관이 오는 22일부터 11월19일까지 제1·2전시실에서 상설전 '사색 저 너머'와 순회전 '민티어 부부의 부산생활'을 개최한다.
'사색 저 너머' 상설전에서는 △거친 마티에르 기법을 이용한 이두옥 작가의 '디지털이미지'(2002) △강경화 작가의 '오아시스'(2004) △조란주 작가의 철조 조각품 '사각 속의 대화' 등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된 회화·조각·판화 등 30여점을 전시한다.
부산박물관 테마특별전의 일환인 '민티어 부부의 부산생활' 순회전에서는 1969~1970년 동아대 사택에 거주하며 영어강사로 일한 민티어 부부가 촬영한 사진 30여점을 선보인다.
김기수 석당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부산 지역 예술인들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우리 미술관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동아대 구성원과 지역시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두 전시의 관람료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아대 석당미술관으로 전화문의하면 된다.
동아대학교 석당미술관이 개최하는 상설전 '사색 저 너머'(왼쪽)와 순회전 '민티어 부부의 부산생활' 포스터./사진제공=동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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