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친환경·스마트 양식시스템으로 전환 지원한다
머니투데이 세종=오세중 기자
2023.09.18 13:44
양산시에 있는 잉어 스마트양식시설./사진=어촌어항공단 제공한국어촌어항공단이 오는 10월 20일까지 '2024년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 예비 사업대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은 친환경·고부가가치 양식품종의 생산 증대를 위한 '양식어업의 기반시설 확충', '기술개발·보급 촉진과 수산 종자 및 양식시설의 첨단·친환경 양식시스템으로 전환'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또 이를 위한 양식 시스템 시설에 대해 국비 및 지방비를 일정 비율로 지원하는 국고보조사업이다.
특히 이번 공모는 2024년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 예산에 대한 사전공모로 사업의 적격성 및 지원순위만을 우선 결정하며 그 결과에 따라 적격사업을 순차 지원하게 된다.
사업대상자는 △'양식 기술기반 구축'의 경우 고부가가치 양식수산물 기술개발 및 연구 또는 신품종 종자생산 등을 계획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장(시·도, 시·군·군)이다. △'첨단·친환경양식 시스템'의 경우 '양식산업발전법' 또는 '수산종자산업육성법'에 따른 인허가를 취득하거나 취득 예정인 어업인, 법인, 생산자 단체(수협, 어촌계 등)이다.
분야는 '양식기술기반 구축'의 경우 우량종자 생산·양식·육종 연구시설이며 '첨단·친환경양식 시스템'의 경우 △바이오플락 양식시설 △순환여과식 육상양식시설 △용수정화 육상양식시설 △스마트 예방 양식시설 구축 등이 해당된다.
신청 접수는 사업을 계획한 양식장 주소지의 관할 지자체 담당 부서를 통해서 할 수 있다.
자세한 공고사항은 '공단 누리집(www.fipa.or.kr)>알림·소식>새소식>공고/공모'에서 '2024년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 예비 사업대상자 모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단은 '양식기술기반 구축'과 '첨단·친환경양식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희망하는 수요자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수입대체, 수출증대,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품목의 산업적 육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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