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미국나스닥100인덱스펀드'가 추종하는 나스닥100 지수는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100개의 혁신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펀드가 추종하는 나스닥100 지수의 장기성과를 살펴보면 2011년 이후 12년간 누적 수익률은 같은 날 기준 574%다.
또 환율 변동 위험을 최소화한 환헤지형(H)과 환율 등락이 성과로 연결되는 환노출형(UH) 상품을 갖추고 있다. 해외투자형 상품 중 가장 짧은 환매주기(5영업일)를 적용하기도 했다.
기출시한 인덱스펀드는 경쟁상품 ETF 대비 높은 성과를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6월 8일 설정된 '신한미국S&P500인덱스펀드(H)'의 3개월 성과는 15일 기준 2.17%로 S&P500 ETF 성과 대비 최대 0.83%p(포인트)에서 최소 0.11%p 앞섰다.
김기덕 신한자산운용 퀀트운용센터장은 "ETF는 일반적으로 지수방법론에 정확히 맞춰서 운용하지만 인덱스펀드는 매니저가 지수를 추종하면서 펀드에 유리한 방향으로 운용한다"며 "개인연금 및 퇴직연금 등 연금계좌에서 미국시장을 가장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