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고켐바이오, 바이오 기업 투자는 이런 곳에 해야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애널리스트로 소신있는 투자의견과 남다른 분석, 바이오 기업에 대한 인사이트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개인 투자자들의 접근이 특히 어려운 바이오 업종의 강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리포트를 내고 있으며, 확신을 담은 투자의견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레고켐바이오 (49,000원 ▲3,900 +8.65%)의 글로벌 최초 허가 ADC(항체약물 중합체)의 꿈을 위한 임상이 순항 중이다.

지난 6월 미국종양학회(ASCO 2023)에서 포순제약은 레고켐바이오로부터 도입한 HER2 ADC 'FS1502(LCB14)'에 대한 오픈라벨 임상 1b상 결과를 발표했다. 공개된 임상 결과에 따르면 HER2 양성 유방암 3차 치료 이상 환자들을 대상으로 완전관해(CR) 2명을 포함한 객관적 반응률(ORR) 53.7%(36/67)을 기록했다. 앞서 상업화된 HER2 ADC 인 엔허투(Enhertu) 및 캐싸일라(Kadcyla)에서 보고된 대표적인 부작용인 '호중구감소증' 및 '혈소판감소증' 환자 비율이 각각 5.6%, 7.0%로 경쟁사들의 16%, 45%를 크게 밑도는 안전성 결과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전체 ADC 후보물질들 중 가장 높은 매출액 달성이 기대되는 엔허투와 비교하더라도 효능은 유사하면서도 안전성은 높은 데이터였다. 현재 3상 진행 중인 중국 임상을 비롯해 호주 및 미국 1상 진행 중인 LCB14의 허가 기대감이 충분히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기술이전된 파이프라인들의 임상 진입 및 임상에서의 우수한 임상 성과 확인을 바탕으로 레고켐바이오의 ADC 기술 경쟁력은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되고 있다. 투자 이유는 충분하다.
더네이쳐홀딩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이준석 한양증권 연구원은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 저평가 패션주 더네이쳐홀딩스 (17,420원 ▼170 -0.97%)를 발굴해 호평을 받았습니다. 중국 시장에서 K-라이선스 패션 브랜드로 제2의 F&F가 될 수 있을지 앞으로가 기대된다는 분석을 제시합니다.
다음은 리포트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원문보기 ('원문보기'는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가 아닌 머니투데이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합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NATIONAL GEOGRAPHIC(내셔널지오그래픽)' 의류 및 여행용 가방 등의 라이선스 비즈니스를 주 사업으로 하는 회사로 2020년 7월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매출 비중 95.94%가 내수지만 하반기부터 해외 사업이 본격 가동되기 시작했다. 지난 8월 대만 2호점 오픈을 바탕으로 최근 9월 9일 중국 난징 더지 쇼핑몰에 매장을 오픈했다. 중국 시장 진출이 본격화된 것이다.
올 하반기에만 7개의 중국 매장 오픈 예정일이 확정됐다. 오랫동안 중국 시장 진출을 기다려온 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다.

더네이쳐홀딩스의 해외진출 1단계는 우선 중국 및 대만, 홍콩 등을 비롯한 아시아권 진출 계획이다. 다음 스텝은 파트너사인 디즈니(Disney)와 협업해 북미 및 유럽에 진출하는 것이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중국에 이어 북미 지역과 유럽까지 진출해 글로벌 기업 발돋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알테오젠, 빅 파마가 목숨 걸었다엄민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세계적인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의 피하 제형 개발을 돕고 있는 알테오젠 (82,600원 ▲2,600 +3.25%)이 현재 비독점 계약 상태이나 독점 계약으로 변경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합니다. 특허 만료 이후 독점 계약 변경시 기술 이전 규모는 완전히 새로운 차원이 될 거라는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해 호평을 받았습니다.
다음은 리포트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원문보기 ('원문보기'는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가 아닌 머니투데이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합니다.)

머크는 2025년에 키트루다SC를 출시해 선제적으로 혈관주사(IV) 시장을 피하주사(SC) 시장으로 개편해 바이오시밀러를 방어할 예정이다. 하지만 머크는 알테오젠과 비독점 계약 상태로 만약 타사에게 키트루다SC 바이오시밀러를 기술이전할 경우 머크는 매출에 큰 타격을 입게 된다. 즉 독점 계약 변경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
알테오젠은 지난 2020년 6월 비독점 계약구조로 총 4.7조원 계약 규모로 총 6개의 제품 개발 권리를 가져간 것으로 추정한다. 독점 계약 변경할 경우 2차 계약사 기술이전 규모는 완전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키트루다SC 독점 계약 변경될 경우 2025년 출시 후 2028년 연간 20조원 가정시 매출액 달성 조건에 따라 수령되는 누적 마일스톤이 수조원 규모까지 커질 수 있어 알테오젠을 주목해야 한다.
2-5% 로열티 계약 수준이라 가정할 때 키트루다SC 연간 20조원 매출 가정할 할때 국내 바이오텍 중 가장 높은 매출액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강력 매수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