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왼쪽)과 데보라 리 퍼니스. /AFPBBNews=뉴스1
미국 연예매체 '피플' 등은 지난 15일(한국시간) 휴 잭맨과 그의 13세 연상 전 부인 데보라 리 퍼니스가 결별 소식을 알리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사랑이 넘치는 결혼 생활을 통해 거의 30년간 함께했다"며 "이제 우리의 여정이 바뀌고 있으며 (각자) 개인의 성장을 추구하고자 이혼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휴 잭맨과 데보라 리 퍼니스는 1995년 호주의 TV 시리즈 '코렐리'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었다. 당시 휴 잭맨은 27세의 신인 배우였고, 40세의 데보라 리 퍼니스는 호주의 유명 배우였다.
휴 잭맨과 데보라 리 퍼니스 슬하에는 두 명의 자녀가 있다. 23세 아들과 18세 딸이다. 둘은 각각 2000년, 2005년에 휴 잭맨 부부에게 입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