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이날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 오른 3만3533.09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미국 증시가 경제 연착륙 기대감에 상승 마감한 가운데 이날 발표된 중국 경제지표도 호전되면서 투심을 밀어올렸다.
중국 경제가 바닥을 찍고 회복하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회사 캐피탈닷컴의 카일 로다 선임 애널리스트는 로이터를 통해 "완전한 터닝포인트는 아니지만 중국 경제에서 긍정적 모습이 관찰된다"고 평가했다.
홍콩 증시도 이날 장 마감을 30여분 앞두고 1% 안팎의 상승을 가리키고 있다. 다만 중국 본토 증시는 약세로 마감했다. 오전 상승세를 보였던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들어 하락 반전하면서 0.28% 떨어진 3117.74에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는 중국 본토 증시에서 지수 기여도가 높은 주류주와 은행주 하락이 지수를 끌어내렸다고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