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부담 받았던 자동차 업종, 현대차 노사 리스크 털었다15일 증시에서 화신 (8,640원 ▲80 +0.93%)은 전 거래일 대비 1070원(8.84%) 오른 1만31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성우하이텍 (6,490원 ▼130 -1.96%)은 3.01%, 서연이화 (13,550원 ▼50 -0.37%)는 5.48%, 에스엘 (32,800원 ▲550 +1.71%)은 2.61% 올랐다. 코스닥 시장에서 삼기이브이 (2,230원 ▲240 +12.06%)는 0.34% 상승했다.
오는 18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합의안이 가결되면 노조 창립 이후 사상 첫 5회 연속 무분규 기록을 세우게 된다. 무분규 기록이 길어지면서 증권가에서는 만성적인 노사 리스크가 차츰 줄어간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다만 기아차 노사의 교섭이 결렬돼 분규의 불씨를 남겼다.
'하이퍼캐스팅' 공법 모멘텀 얻은 부품주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이날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에 따르면 현대차 (237,000원 ▲5,000 +2.16%)와 기아 (100,500원 ▲1,400 +1.41%)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3%, 263% 증가한 3조4615억원, 2조7895억원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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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주는 자동차 업종의 호실적, 노사리스크 해결과 더불어 '하이퍼캐스팅' 제조 공법을 모멘텀으로 얻었다. 현대차는 완성차의 알루미늄 바디 확대 적용을 추진하기로 했고, 이를 위해 첨단 대형 다이캐스팅 차체 제조 공법인 하이퍼캐스팅 기술 내재화를 추진한다.
증권가에서는 현대차가 단독보다는 차체부품사, 소재 부품사와 함께 기술을 개발하는 방향을 예상한다. 이미 차체부품사는 전기차 전환, 차체 경량화를 위해 소재부품사로 변화중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섀시·차체 업체는 자동차의 골격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어 배터리케이스, 배터리시스템(BSA·Battery System Assembly) 사업에 진출했다"며 "현대차가 하이퍼캐스팅 기술 개발과 적용시 섀시, 차체 업체와 협업은 당연한 과정"이라고 했다.
임 연구원은 이어 "섀시·차체 1위 업체"라며 화신과 성우하이텍을 수혜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