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판타지오 신영진 대표와 동국대 윤재웅 총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판타지오](https://thumb.mt.co.kr/06/2023/09/2023091514223316026_1.jpg/dims/optimize/)
협약식에는 판타지오 측 남궁견 회장, 신영진 대표, 선운사 경우스님, 소영주 교수를 비롯해 동국대 윤재웅 총장, 성상현 기획부총장, 하홍열 대외협력처장, 박찬규 기획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공동 연구과제 개발 및 운영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설 및 운영 △문화 콘텐츠 발굴을 위한 시 문학상 및 극본 공모전 운영 등을 추진키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10년간 격년으로 상금 1억원을 동국대에 기부하기로 했다"며 "이는 지식 재산권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로 기업의 이익을 대학에 환원하는 미래지향형 선순환 기부 형태"라고 설명했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예술분야의 강점을 지닌 동국대와 한류 문화의 선두주자인 판타지오가 K-컬처 분야를 이끌어 나갈 전문가를 양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한류가 단순한 시류가 아닌 전문적인 학문으로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동국대가 한류 연구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해 우리나라 엔터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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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견 판타지오 회장은 "이번 협약식으로 자사는 콘텐츠 제작에 있어 강력한 경쟁력인 참신한 창작물을 우선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문화적 역량을 갖춘 기관, 기업 등과 협력해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