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 기관 경영 '최우수'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3.09.1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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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전국 19개 TP 경영평가 결과

김형균 부산TP 원장이 지난 8일 전국 테크노파크·창조경제혁신센터 연석회의에서 지역사업 수행 모범사례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TP김형균 부산TP 원장이 지난 8일 전국 테크노파크·창조경제혁신센터 연석회의에서 지역사업 수행 모범사례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TP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 19개 테크노파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2022년 실적) 경영평가에서 최우수인 'S등급'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부산TP는 기관 전략과제와 부서·사업별 목표를 연계한 전략적 기관경영, 정책 반영·위기 극복을 위한 기관장 리더십, 체계적인 안전보건 관리 시스템 운영, 입주기업 성장관리·지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부산TP는 지난해 67개, 487억5000만원 규모의 신규사업을 유치했다. 2021년 대비 7.4% 증가한 1443개 지역 중소기업(2417건)을 지원, 지역 중소기업 지원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총괄TF를 구성해 경영개선에 나섰고, 중점추진 사업의 성과를 단계 및 수준별로 관리하는 기획융합조정위원회를 구성해 적극적으로 신산업을 발굴해 지난해에는 '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수도권 중심의 정책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부산수소동맹을 결성해 지역 수소산업을 견인했다. 지산학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해 브랜치 50개소를 개소했다. 전기차 전자파적합성시험평가 공인기관(KOLAS) 인증을 취득하고 파워반도체 공유대학을 운영, 인재양성체계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직경영 혁신과 지역사회협력도 인정받아 김형균 부산TP 원장이 지난 8일 전국 테크노파크·창조경제혁신센터 연석회의에서 '지산학 복합체 기반 중소기업지원 생태계 전환'을 주제로 지역사업 수행 모범사례 발표를 했다.

부산의 지산학브랜치, 부산수소동맹, 파워반도체 공유대학을 좋은 사례로 전국적인 관심을 이끌었다.


김 원장은 "S등급 획득은 임직원과 지자체·기업·대학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전국적 위상을 새롭게 다지고 더 잘하라는 것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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