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연, '개인하수처리시설 성능검사 적합제품' 2건 동시 획득
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2023.09.15 16:46
주식회사 연은 지난 환경부 환경산업기술원의 지원으로 2020년부터 개인하수처리시스템 개발에 착수하여 4년간의 연구개발과 설비투자를 통해 철저하게 준비하여 지난 6개월간 진행된 '개인하수처리시설 성능검사 적합제품' 심사에서 동시에 2건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주식회사 연본 성능검사는 대구 물산업클러스터 내 수요자설계구역에서 진행된 개인하수처리시설(처리용량 3㎥/일)과 파주 운정신도시 한라건설 아파트 건설현장사무소에서 진행된 개인하수처리시설(처리용량 10㎥/일)로 하수도법에 의거하여 한국물기술인증원 성능인증팀에 의해 철저하게 검증했다. 그 결과 처리용량 3톤/일은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와 SS(부유물질)의 평균방류수농도는 각각 4.4mg/L, 5.1mg/L로 평가되었으며 처리용량 10톤/일은 각각 1.6mg/L와 4.3mg/L로 평가되어 매우 우수한 수질로 성능검사를 통과하였다.
이번 성능검사에 적용된 주식회사 연의 ECFRP(오수처리시설)는 국내 최초 AOP(고도산화기술)이 적용된 개인하수처리기술은 '전기분해를 이용한 오수처리장치(특허등록 제10-2310721호)', '오수처리용 산기장치(특허 제10-2508146호)'를 적용해 SS와 BOD 제거뿐만 아니라 악취제거와 소독효과 또한 탁월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안성환 팀장/박사(한국물기술인증원)는 "환경부, 경기도를 비롯한 자자체 개인하수처리시설 담당 공무원들의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또한 김덕진 처장/박사(한국환경공단)는 시중에 유통되는 기존 개인하수처리제품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기술로 평가하였으며 국내 개인하수처리시설 전문가인 장영호 박사(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또한 고무적으로 평가하였다.
한상윤 연구소장/박사(주식회사 연)는 "금번 인증을 통해, 개인하수처리시설 제품의 신뢰성 향상과 다양한 판로 개척이 가능하며 내수와 수출에 있어 제품의 성능을 보장할 수 있는 객관적인 근거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 김연은 대표는 "세계적인 수준의 수처리 기술개발을 통해 글로벌 수처리 선도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지난해 하반기 해외 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 'G-PASS기업'에 선정됐고 UNDM(UN주관 조달기구) 등록과 국제환경기술박람회(ENVEX)에 참가하는 등 남미와 동남아시아 시장진출을 위해 다각도로 영업망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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