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마녀의 날' 이상 급등株 속출…한진칼, 지엘팜텍, 후성 '쑥'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3.09.14 17:42
/사진=임종철 디자이너선물·옵션 만기일인 '네 마녀의 날'(주가지수 선물·옵션, 개별 주식 선물·옵션 만기일)을 맞아 일부 종목이 장 막판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14일
한진칼 (52,300원 ▼1,600 -2.97%)은 전 거래일보다 1만1150원(26.96%) 오른 5만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진칼은 장중 2%대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장 마감 10분 전 동시호가에 프로그램 매수세가 들어오며 주가가 급등했다.
한진칼과 비슷한 모습을 보인 다른 종목들도 있었다.
지엘팜텍 (1,310원 ▼185 -12.37%)도 장후 동시호가에서 급등하면서 전 거래일보다 224원(29.43%) 오른 98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후성 (11,810원 ▼110 -0.92%)(10.49%),
디이엔티 (17,580원 ▼70 -0.40%)(23.42%),
한전기술 (61,100원 ▼100 -0.16%)(10.06%) 등도 이와 비슷했다.
이철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슈를 해소하는 과정에서 기관의 강한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며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영향으로 장 마감 동시호가에 기관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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