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마녀의 날' 이상 급등株 속출…한진칼, 지엘팜텍, 후성 '쑥'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3.09.1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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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선물·옵션 만기일인 '네 마녀의 날'(주가지수 선물·옵션, 개별 주식 선물·옵션 만기일)을 맞아 일부 종목이 장 막판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14일 한진칼 (67,700원 ▲900 +1.35%)은 전 거래일보다 1만1150원(26.96%) 오른 5만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진칼은 장중 2%대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장 마감 10분 전 동시호가에 프로그램 매수세가 들어오며 주가가 급등했다.



한진칼과 비슷한 모습을 보인 다른 종목들도 있었다. 지엘팜텍 (1,226원 ▲78 +6.79%)도 장후 동시호가에서 급등하면서 전 거래일보다 224원(29.43%) 오른 98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후성 (6,340원 ▼30 -0.47%)(10.49%), 디이엔티 (8,520원 ▼240 -2.74%)(23.42%), 한전기술 (74,800원 ▲3,500 +4.91%)(10.06%) 등도 이와 비슷했다.

이철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슈를 해소하는 과정에서 기관의 강한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며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영향으로 장 마감 동시호가에 기관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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