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난 13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종이컵에 아이 오줌을'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영업자 A씨는 "오늘 일은 아니고 몇 년 전 있었던 일이다. 식당에서 소주로 발 닦는 손님 기사를 보다가 문득 생각난다"며 한 손님과의 경험을 전했다.
이어 "(손님은) 매장 밖 화단에 그 오줌을 버리고 빈 종이컵을 다시 내게 줬는데 이런 일이 처음이라 어안이 벙벙해져서 종이컵을 받아 버려줬다"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그 아이 엄마 얼굴이 잊히지 않는다"고 적었다.
한 남성 손님이 발에 화상을 입었다며 식당에서 소주를 붓고 있다. /사진=온랑니 커뮤니티
이외에도 "식당 컵에다 오줌 누게 하고 식탁 위에 놓고 가는 사람도 있다", "나도 똑같은 경험 있다. 두 번이나 겪었다", "매장 유리컵에 아이 오줌 받아서 옆에 있던 빈 테이블에 올려놓고 간 손님도 있다" 등 비슷한 피해 경험이 줄을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