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센터스퀘어 닮어린이집' 개원./사진제공=과천시
닮어린이집은 428.55㎡ 규모에 보육실 4개와 유희실, 조리실, 양호실 등을 갖췄다. 원장을 포함한 8명(원장, 보육교사 6, 조리원 1)이 4개 반 17명(만 1~2세)을 보육한다.
신성이엔지, ㈜신성이엔지 등 출자사 9개사가 협의체(컨소시엄)를 구성해 근로복지공단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근로복지공단과 경기도에서 설치비 10억원(도비 1억여원 포함)을 지원받아 개원했다.
공동직장어린이집은 2개 이상의 우선지원 대상기업(상시근로자 500인 이하)간 협력으로 설치·운영하는 어린이집을 말한다. 직장어린이집 의무설치 사업장이 아니고 자체적으로 어린이집을 설치·운영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에서 선호하는 방식이다. 올해 8월 기준 도내 어린이집 8949곳 중 공동직장어린이집은 53곳에 불과하다. 경기도는 근로복지공단의 지원과 별도로 올해부터 직장어린이집당 3000만원에서 2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올해 지원 대상 4곳 가운데 '과천 센텀스퀘어 닮어린이집'을 제외한 나머지 용인시 어린이집은 10월 개원을 앞두고 있고 과천시, 성남시 등 2곳은 2024년에 개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