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김은성 KAIST 양자대학원장과 크리스찬 위드브룩 자나두 CEO. 끝./사진제공=KAIST
이번 협정에 따라 양측은 양자 컴퓨팅 및 양자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실습 위주의 전용 커리큘럼을 공동으로 구축해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자나두가 제작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페니레인(PennyLane)' 및 클라우드 기반 하드웨어 등도 KAIST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또 산학협력 추진 과정에서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양자 우위(Quantum Advantage)'를 달성한 자나두와 협력하게 됐다.
협정 체결식에 참석한 크리스찬 위드브룩 자나두 CEO는 "페니레인이 KAIST의 교육 프로그램에 활용되는 것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이러한 협력을 통해 양자 산업계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은성 KAIST 양자대학원장은 "두 기관의 협력은 양자 과학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우수한 기술을 확보하는 것과 동시에 최고급 인력을 양성하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