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물류센터는 연면적 1만㎡ 규모로 약 36만 박스를 보관할 수 있다. 뷰티·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 전용 물류센터로 운영된다. 패션·리빙 상품은 기존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통합물류센터가 담당해 센터를 이원화한다. 군포물류센터는 2단 팔레트, 경량렉 등 공간효율을 높이기 위한 인프라가 강화됐으며 상품 출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자동 포장 기기 등이 있다.
CJ온스타일은 특화 배송 서비스를 CJ대한통운이 지난 4월 론칭한 신규 택배 브랜드 '오네(O-NE)'와 협업 운영하며 계열사 간 시너지도 높인다.
일요일오네는 서울 전체·수도권 주요권역에 한정되며 토요일 송출하는 TV쇼핑·T커머스 방송 상품을 대상으로 한다.
주문 상품을 다음날 받아보는 '내일꼭!오네(O-NE)' 대상 방송도 확대한다. 기존 TV쇼핑 기준 월 15회 한정했던 서비스를 약 9배 이상 늘려 140회 방송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내일꼭!오네 서비스는 PB 등 1500여개 상품 기반 전국구(제주도, 도서 및 산간지역 제외)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주요 수도권역 대상으로 '오늘오네(O-NE)'도 운영한다. 오전 10시30분 이전 홈쇼핑에서 주문한 상품은 당일에 받아볼 수 있게 됐다.
구청환 CJ온스타일 SCM기획팀장은 "추후 특화 배송 서비스 대상 지역을 순차적으로 늘려 고객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라며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일요일 배송을 필두로 TV쇼핑 업계는 물론 이커머스 시장에서 배송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