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에듀테크, 글로벌 K콘텐츠 교육 플랫폼 '메타코리아' 선봬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3.09.14 16:38
글자크기
한에듀테크(대표 한일환)는 한국어 및 K콘텐츠 보급을 위한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 '메타코리아'(MetaKorea) 앱(애플리케이션)이 글로벌 최적화를 위한 베타 서비스를 마치고 정식 서비스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메타코리아는 '한국어 모의시험' 'K콘텐츠 영상 자동 번역' '메타버스 강의실 및 커뮤니티' '국가별 언어로 번역된 한국 관련 소식' 등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회사 관계자는 "메타코리아의 글로벌 서비스 확대를 위한 인프라 조성을 위해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OCI'(Oracle Cloud Infrastructure)와 협업을 이어왔다"며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 글로벌 기업 협업프로그램 창업기업'으로도 선정될 수 있었다"고 했다.



특히 메타코리아 앱은 응시 대상별 한국어 모의시험 서비스를 다방면으로 제공한다. 고용허가제 한국어능력시험(EPS-TOPIK)과 한국어능력시험(TOPIK)을 비롯해 외국인 유학생 및 한국 기업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에듀테크가 직접 주관하는 'OK-TEST'까지 지원한다. 각 파트를 준비할 수 있는 모의 테스트도 볼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관리자 모드 툴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문제 업로드가 가능하다"며 "어학 시험 및 다른 분야의 시험 문제도 업로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전모드 또는 학습모드를 선택할 수 있고 해설 및 오답 체크 기능도 탑재했다"며 "추후 정부 과제로 개발된 안면 인식 솔루션과도 연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회사에 따르면 메타코리아는 국내 대학에서 제작된 고품질 한국어 강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본인의 학습 수준에 맞는 난이도를 직접 선택, 수강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메타코리아는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로 제작됐다"며 "앞으로 제휴기관을 통해 EPS-TOPIK, TOPIK, OK-TEST 등에 맞는 강의 콘텐츠를 지속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메타코리아는 최근 MZ세대에서 유행하는 숏폼 영상 기반의 K콘텐츠를 제공한다. 단순 재미를 위한 영상 시청 목적 이외에도 짧은 한국어 표현을 습득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여기에 STT(음성을 텍스트로 변환) 및 자동 번역 솔루션을 접목, 다양한 국가의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할 방침이다.

메타코리아 앱 화면/사진제공=한에듀테크메타코리아 앱 화면/사진제공=한에듀테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