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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롤라 변이는 지난 7월 덴마크에서 처음 발견된 뒤 미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는데, 스파이크 단백질의 돌연변이 수가 BA.2보다 30여개나 많아 면역 회피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스파이크 단백질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 세포에 침투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데요. 스파이크 단백질에 돌연변이가 생기면 감염력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도 BA.2.86 변이를 감시 대상에 추가해 확산 사례를 추적 중입니다.
질병관리청은 미국 FDA(식품의약국) 승인을 통과한 화이자·모더나 개량 백신을 지난 1일과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긴급 사용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가 검토를 거쳐 백신을 승인하면 질병청은 구체적인 도입 절차를 밟게 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