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18~19일 이틀간 '핵반격 가상 종합전술훈련'을 지도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3월20일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핵을 보유한 국가라는 사실만으로는 전쟁을 실제적으로 억제할 수가 없다"면서 '핵공격태세 완비'를 강조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email protected]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합동참모본부는 13일 "우리 군은 오늘 11시45분경부터 11시53분경까지 북한이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북러 정상회담을 위해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만났다고 보도했다. 아무르주는 한국과 시차가 없으며 푸틴 대통령과 김 총비서가 만난 시간은 이날 오후 1시쯤이다.
이는 올들어 17번째 탄도미사일 도발에 해당한다. 북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 제재에 따라 탄도미사일 발사가 금지돼 있다.
다만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 거부권(비토)을 지닌 러시아와 중국이 미온적 태도를 보이면서 북한에 대한 안보리 차원의 추가 제재는 실현되지 않고 있다.
(블라디보스토크 로이터=뉴스1) 우동명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2일 (현지시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 경제 포럼 참석자 화상 회의에 참석을 하고 있다. 2023.9.13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진 외교부 장관은 12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포럼' 참석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러 간 무기거래 성사시 추가 제재 가능성 등에 대한 질문에 "정부로선 지금 대응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답했다.
합참은"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한미간 긴밀한 공조 하에 북한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어떠한 도발에도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초로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