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미중 갈등의 고조로 이 기업의 중국내 드론 조립 현장이 유럽과 한국으로 변경되면서 아이씨에이치가 기회를 잡았다. 아이씨에이치는 드론 시장이 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만큼 관련 시장에 제품 공급 확대를 노리고 있다.
해당 소재는 폭스바겐 그룹 아우디 전기차 e-트론(Tron)과 포르쉐 전기차 타이칸EV에 적용되고 있고, EV차량 중앙정보디스플레이(CID) 패널 노이즈와 디스플레이 회로 노이즈를 제거해 디스플레이의 오작동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아이씨에이치는 관련 제품의 추가 납품도 추진 중이다.
아이씨에이치 관계자는 "아이씨에이치는 전방산업인 스마트폰 산업의 성숙기 진입으로 인한 실적 둔화를 극복하기 위해 스마트폰 생태계의 한계를 뛰어 넘어야 한다는 과제를 갖고 있다"며 "자동차, 드론 등 새로운 성장 산업으로의 진입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