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에서 세번째) 롯데케미칼 김교현 부회장과 (왼쪽에서 네번째) 롯데케미칼 사내벤처 1기 에코마린 박덕훈 대표](https://thumb.mt.co.kr/06/2023/09/2023091209145850082_1.jpg/dims/optimize/)
에코마린은 롯데케미칼이 처음으로 모집한 1기 사내벤처팀이다. FRP(섬유강화플라스틱)와 알루미늄으로 제작하는 선박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HDPE(고밀도 폴리에틸렌) 기반의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선박용 소재인 '에버 마린(EVER MARINE)'을 자체 개발했다.
지난해 4월 개발 소재를 적용해 보트를 제작했다. 이름은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한다는 의미로 '가능성(Possibility)호'로 지었다. '가능성호'는 지난해 4월 진행된 부산국제보트쇼에서 올해의 보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일에는 '2023 환경창업대전'에서 에코마린의 친환경 선박용 소재가 아이디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롯데케미칼은 사내벤처 사업에 힘을 주고 있다. 2021년부터 사내벤처 '라이콘(LICORN)'을 운영 중이다. 라이콘은 '롯데케미칼 인벤티브 유니콘(LOTTE Chemical Inventive UniCorn)'의 약자다. 올해 3기를 모집해 운영 중이다. 선발 시 2억원의 활동비와 함께 독립된 팀으로 최대 2년간 사업화 기간을 거치게 된다. 사업화 시 최대 5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지난해 5월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한 Every Step for Green 전시에 전시된 에코마린의 개발 소재 적용한 가능성(Possibility)호](https://thumb.mt.co.kr/06/2023/09/2023091209145850082_2.jpg/dims/optimize/)